친구처럼 소통하는 게 제 방송의 핵심이에요" - 버츄얼 크리에이터 도라대장의 팬소통법

버츄얼 크리에이터 도라대장이 전하는 방송 철학과 팬심M 활용법, 이제 시작하는 초보 크리에이터분들을 위한 조언까지!
Jun 04, 2025
친구처럼 소통하는 게 제 방송의 핵심이에요" - 버츄얼 크리에이터 도라대장의 팬소통법

"친구처럼 소통하는 게 제 방송의 핵심이에요"

"딱딱한 소통 말고, 그냥 편하게 팬들이랑 장난도 치고 싶었어요. 그게 저에게 잘 맞는 방식이더라고요."
‘편한 친구 같다’는 인상을 주는 도라대장님. 부드러운 말투와 재치 있는 장난, 특별한 포장 없이 일상을 나누는 모습에서 진짜 ‘친구 같은 크리에이터’의 매력이 느껴져요. 그래서일까요? 팬들과의 거리가 유난히 가깝게 느껴집니다.
그런 스타일을 가장 자연스럽게 담아낼 수 있는 소통 공간이 바로 팬심M이라고 해요. 도라대장님만의 방송 철학부터 팬심M 활용법, 그리고 이제 막 방송을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까지—지금부터 함께 만나볼게요!
 

"방송은 재미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거의 전업 크리에이터가 되었어요"

Q: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치지직에서 방송하고 있는 버츄얼 크리에이터 도라대장이라고 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그냥 재미로, 장난으로 시작한 방송이었어요. 시작 버튼이 있길래 한 번 눌러봤다가 좀 잘 되었달까.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웃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고 저도 너무 재밌더라고요. 운이 좋았던 것도 맞지만, 저도 잘할 수 있는 분야인 것 같고 잘 맞는 것 같아요. 아직 취미 방송이라고 아득바득 우기고 있지만 이젠 거의 전업이 되어가는 것 같고요.
▲ 도라대장님의 치지직 메인 화면
▲ 도라대장님의 치지직 메인 화면

"친구처럼 수다 떠는 분위기, 그게 제 방송 스타일이에요"

Q: 방송을 하며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편안함이에요. 무조건. 자연스러운 제 모습 그대로 소통해요. 팬분들이랑도 반말도 섞고, 장난도 많이 치고요.
시청자 참여 콘텐츠도 가끔 한번씩 하고, 최대한 접근하기 쉽게 분위기를 만드는 거 같아요.

Q: 도라대장님의 방송 스타일에 장점은?

분위기가 편하다 보니까, 방송 중에 누가 선을 넘거나 말이 거칠어져도 그냥 대놓고 "그렇게 하지 마세요~"라고 잔소리하듯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거든요. 너무 딱딱하게 제지하지 않아도 되고, 그렇다고 가만히 넘기지도 않고요.
보통은 방송 분위기가 조용하거나 포멀하면 그런 말을 꺼내기 어렵고, 결국엔 그냥 밴하거나 무시하게 되는데 저는 오히려 직접 얘기하면서 같이 기준을 맞춰가는 방식이 잘 맞더라고요. 그래서인지 그런 분들도 제 말 듣고 고쳐서 계속 함께 지내는 경우가 많았어요.
덕분에 몇 년 동안 꾸준히 보고 계신 팬분들도 많고, 저도 스트레스 없이 오래 방송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런 분위기 자체가 방송을 ‘오래가는 관계’로 만들어주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팬심M은 편하고 가볍고, 저랑 잘 맞는 공간이에요"

Q: 팬심M을 주로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거의 채팅 기능만 써요. 그런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요. 팬들이 보내주는 메시지에 답도 하고, 일상 사진도 가볍게 공유하고요. 팬분들도 그냥 톡 하듯이 편하게 오고 가는 걸 더 좋아하시더라고요.
오늘 뭐 먹었는지 소소한 사진 같은 거 보내드리면 또 좋아해주시고, 일상을 가볍게 공유하는 것들을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저는 편하게 이용하는데 팬분들은 좋아해주시니까 그게 되게 좋은 것 같아요.
▲ 도라대장님 팬심M 예시 1
▲ 도라대장님 팬심M 예시 1
 
▲ 도라대장님 팬심M 예시 2
▲ 도라대장님 팬심M 예시 2
 

Q: 팬심M에서 좋다고 느낀 또 다른 점이 있다면요?

‘연예인 같다’는 기분이 들어요(웃음) 팬분들도 그런 느낌을 좋아해 주세요. 뭔가 연예인들이 쓰는 버블 앱 같은 톤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도 있으니까, 저도 장난을 많이 치게 되고요. 그런 게 또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디스코드는 팬들끼리 메시지가 다 보여서, 간혹 어그로에 휘말리거나 불편한 상황이 생기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팬심M은 팬들끼리 메시지가 공유되지 않으니까, 그런 걱정 없이 훨씬 편하게 소통할 수 있어요. 제가 보고 그냥 적당히 반응하거나, 필요하면 안 봐도 되고요. 그 점이 특히 마음에 들어요.
 

"방송을 오래 하고 싶다면, 무리하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해요"

Q: 이제 막 방송을 시작한 크리에이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요?

너무 사람들의 말을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진짜예요. 채팅으로 하는 말들, 어차피 뻘소리하고 본인들도 기억 못 하거든요. 그런데 그걸 하나하나 다 신경 쓰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그게 방송에 영향을 줘요.
인터넷 방송 하시는 분들 중에 예민한 분들이 많아요. 아무래도 심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그냥 ‘대충 살자 메타’로 가자는 주의예요. 그게 진짜 스트레스도 덜 받고, 방송을 오래 하는 비결이라고 생각해요.
악플이나 안 좋은 채팅 하나하나에 너무 신경 쓰고 열 받아 있으면, 결국 자기만 손해예요. 그런 걸 겉으로 말도 못 하고 속앓이하다 보면 마음에 병이 생길 수도 있어요. 그냥 “세상엔 빌런이 많구나~” 하고 넘겨버리는 게 제일 편해요.
그리고 스트레스 받을 땐 방 안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보세요. 저도 혼자 산책하면서 기분 푸는 편인데, 그게 진짜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MBTI가 I여도, 밖에 나가면 확실히 머리가 맑아져요.
 

"올해의 목표는요? 무너지지 않고 오래가는 거예요"

Q: 2025년의 개인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예전에는 ‘구독자 몇 만 명 달성!’ 이런 게 목표였어요. 근데 지금은 아니에요. 그냥 오래 하는 게 목표예요. 진짜로요. 이 업계가 생각보다 진짜 빨리 변하고, 빨리 지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버티는 사람’이 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꾸준히, 제 속도로, 무너지지 않고 가는 것. 그게 저만의 목표고, 팬분들에 대한 저만의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그렇게 방송할 거예요.
 

도라대장님이 보여주는 방송의 본질은 ‘편안함’과 ‘진심’이었습니다.
부담 없이 웃고, 친구처럼 소통하는 방식은 이제 시작하시는 크리에이터분들에게도 귀중한 참고가 될 거예요.
지금, 부담 없는 팬톡방을 만들고 싶다면 팬심M에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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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들의 팬케어 메신저, 팬심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