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라면 관계성을 쌓기 위한 팬 소통은 가장 기본이에요” 버튜버 ‘청이로’의 팬심M 활용법

버츄얼 유튜버 ‘청이로’님의 팬 소통법! 캐릭터성을 유지하면서도 팬들과 균형 잡힌 관계를 쌓기 위한 소통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Mar 24, 2025
“버튜버라면 관계성을 쌓기 위한 팬 소통은 가장 기본이에요” 버튜버 ‘청이로’의 팬심M 활용법

“버튜버라면 관계성을 쌓기 위한 팬 소통은 가장 기본이에요” 버튜버 ‘청이로’의 팬심M 활용법

“데뷔 전부터 쌓아온 청이로의 팬 소통 노하우”

팬이 있는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팬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쌓고 유지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몰입감이 더 중요한 버츄얼 유튜버(버튜버)라면 더욱 그럴텐데요. 방송 외적으로는 어떻게 소통해야 캐릭터성을 유지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과도한 친목을 방지하면서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대화를 만들 수 있을지가 큰 고민이 될 수밖에 없죠.
버츄얼 유튜버 청이로의 치지직 프로필
버츄얼 유튜버 청이로의 치지직 프로필
 
버튜버 청이로님 역시 같은 고민을 해왔지만, 팬심M을 활용하면서 캐릭터성을 유지하면서도 팬들과 더욱 균형 잡힌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데뷔 전부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관계를 쌓아온 청이로님은 팬심M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버츄얼 유튜버, 가볍게 시작했다가 제대로 하고 싶어졌어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버츄얼 유튜버 ‘청이로’입니다. ‘치지직’에서 소통 방송 중심으로 여러 가지 콘텐츠를 만들고 있어요.
 

Q: 방송은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셨나요?

원래는 아예 인터넷 방송 자체를 몰랐는데, 다른 플랫폼을 통해서 만난 분들이 하시는 인터넷 방송 얘기를 들으면서 저도 자연스럽게 호기심이 생겼어요. 그래서 몇 분의 방송을 챙겨 보다가, ‘나도 한번 해볼까’라는 마음이 생겨서 무턱대고 시작했는데, 재미있는 거예요. 한번 제대로 준비해서 해봐야겠다 하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청이로’라는 이름으로는 2023년 5월부터 했는데, 지금의 캐릭터는 아니었어요. 일종의 테스트처럼, ‘내가 이걸 해도 괜찮을까’라는 마음으로 방송을 해봤던 거죠. 그러다 7월부터 지금 캐릭터 준비를 시작했고, 10월에 데뷔했습니다.
 

“채팅 형식 덕분에 팬들과 끈끈한 관계성을 만들어갈 수 있어요”

Q: 청이로님은 데뷔 전부터 팬심M을 잘 활용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팬들과의 소통에 있어 뭔가 계획이 따로 있으셨던 건가요?

딱히 계획이 있었던 건 아니고, 그냥 해보고 싶어서 아주 가볍게 시작했던 것 같아요. 팬심M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는데, 다른 버튜버 분들이 사용하시는 걸 보고 한 번 시도해 본 거죠.
사용해 보니 제 채팅창에는 팬들의 메시지가 다 보이는데, 팬분들한테는 제 메시지만 보이더라고요. 그런 부분들이 팬분들과의 관계성을 만들어가는 데 좋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버블’ 같은 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거니까 팬분들 입장에서는 접근성이 좋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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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Bubble)은 팬과 아이돌이 1:1 채팅처럼 소통할 수 있는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 어플입니다. 아이돌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팬들에게 보내며, 팬들도 답장을 남길 수 있지만, 유료 구독 방식으로 운영되며, 특정 아이돌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는 느낌을 제공합니다.
 
셀럽의 메시지만 보이는 팬 채팅창 화면
셀럽의 메시지만 보이는 팬 채팅창 화면

Q. 팬 소통을 위해 팬심M 이외에도 다른 서비스도 사용해 보신 게 있나요?

재작년 5월에 방송 시작했을 때는 팬 디스코드를 써봤는데, 관리가 조금 힘들어서 지금은 안 하고 있어요. 디스코드에서는 프로필, 닉네임 같은 게 다 보이잖아요. 그래서 시청자들끼리의 친목이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 부분이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저는 깊게 생기지는 않았으면 좋겠거든요. 친목이 과도해지면 방송의 흐름이 조금 흐려지는 것 같아서요. 그런 면에서는 익명성이 강한 팬심M이 좋은 것 같아요.
 

“캐릭터성과 관계성의 강화, 그 핵심은 팬과의 소통이에요”

Q. 팬분들과의 관계 형성에 팬심M을 어떻게 활용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팬분들도 일대일 연락을 하는 것 같은 팬심M의 형식을 좋아하시나요?

생일 축하해 달라는 메시지 같은 거에 제가 개인적으로 답장을 해드리는 경우에 되게 좋아하시죠. 그런데 일대일이 어떤 부분에서는 좋지만, 자칫하면 스트리머와 팬의 관계보다는 친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자주 쓰지는 않아요.
저는 ‘전체 공개’ 기능을 많이 써서 그런지, 팬분들이 일대일 대화 같은 느낌보다는 단톡방처럼 같이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팬분들이 보낸 메시지 중에서 같이 이야기할 거리가 있는 메시지를 전체 공개하고, 그걸로 같이 이야기하고 또 재미있는 답장이 오면 그걸 또 전체 공개하고, 이런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전체 공개] 기능을 활발하게 사용하시는 청이로님
[전체 공개] 기능을 활발하게 사용하시는 청이로님
[전체 공개] 기능을 활발하게 사용하시는 청이로님
[전체 공개] 기능을 활발하게 사용하시는 청이로님
선택한 채팅을 모든 팬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전체 공개] 기능
선택한 채팅을 모든 팬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전체 공개] 기능
 
💡
팬심M의 전체공개’ 기능이 궁금하다면?
 

Q. 팬심M에 어떤 콘텐츠를 올릴 때 팬분들 반응이 제일 좋으신가요?

팬분들과 저 사이에 의견이 갈릴 법한 내용이 올라오면 서로 자기가 맞다고 하면서 채팅이 활발해지는 것 같아요. 아주 일상적이고 사소한 토론 거리 같은 거요. 예를 들어서 제가 돈가스를 자주 먹곤 하는데요. 그래서 ‘청이로 - 돈가스 = 시체다.’ 같은 채팅이 올라와서, 저는 아니라고 하고 팬분들은 맞다고 하면서 한참 이야기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팬심M에서 첫 1~2주 정도 하루에 하나씩 던져주는 주제가 처음 이용하시는 크리에이터분들께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저는 특이한 케이스라서 처음에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팬심M에도 초반에 많이 들어오셨는데, 아닌 분들도 많을 거잖아요. 그런 경우에는 주제가 있으면 채팅을 이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Q. 팬들과의 소통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아요. ‘팬 케어’에 대한 청이로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방송인과 팬들 사이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게 소통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도 틈날 때마다 팬심M을 확인을 하는데, 꼭 의도적으로 하는 ‘팬 케어’라기 보다는 제가 재미있고 좋아서 하는 느낌이 더 커요. 그냥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는 거고, 메시지가 와 있으면 답장하고 그런 거죠.
그래도 팬들과의 소통은 정말 중요한 게 맞아요. 특히 버츄얼 유튜버에게는 더더욱 그렇죠. 아무래도 시청자 입장에서는 제가 보여주는 캐릭터로 저를 인식하게 되니까, 그 캐릭터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틈틈이 소통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팬분들과의 관계성이 자연스럽게 쌓이는 데도 소통이 가장 기본이니까요. 오래 방송하신 분들은 학생 때부터 시청해 주시던 분이 성인이 되고, 심지어 결혼까지 하는 걸 지켜보게 되기도 하잖아요. ‘오늘 나가서 뭘 했다’, ‘오늘 뭐 입었다’ 같은 사소한 이야기들을 팬분들이 굉장히 좋아해 주시는데요. 이런 이야기들로 소소하게, 꾸준히 소통하면 오랫동안 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팬심M을 캐릭터 서사 구축의 장치로도 활용하고 싶어요”

Q: 2025년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예전부터 구상해 온 건데, 제 캐릭터의 배경이 되는 서사를 준비하고 있어요. 2D 콘텐츠를 좋아하는 분들이 버튜버에도 관심을 가지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팬분들이 서사를 좋아하시잖아요. 그래서 이런 내용을 영상으로도 풀어내고, 팬심M으로 팬분들과 소통하면서도 떡밥처럼 뿌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굿즈를 만들어달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이것도 준비하고 있어요. 그리고 굿즈랑 연계할 쇼츠랑 커버 곡도 준비해서 세트처럼 선보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버츄얼 유튜버 ‘청이로’의 팬덤 소통 비법, 지금 바로 팬심M으로 팬과 소통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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