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과 가능한 것의 균형이 중요해요” 크리에이터 ‘이녕’이 말하는 팬덤 관리 방법

팬심M을 7개월째 사용 중인 10년 차 크리에이터 이녕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팬들과 오랫동안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팬들이 원하는 친밀한 소통과 공평한 대우 사이에서 균형 잡기,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Mar 19, 2025
“원하는 것과 가능한 것의 균형이 중요해요” 크리에이터 ‘이녕’이 말하는 팬덤 관리 방법
“원하는 것과 가능한 것의 균형이 중요해요” 크리에이터 ‘이녕’이 말하는 팬덤 관리 방법 “팬심M으로 팬들과 더 균형잡힌 소통을 하고 있어요”“게임 방송에서 교수까지! 10년 차 크리에이터 이녕입니다”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Q: 방송은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셨나요?“1:1 채팅 형식으로 가볍게 소통하면서도 팬덤 내 과도한 친목을 방지할 수 있어요”Q. 이번에 팬케어 우수 셀럽으로 선정이 되셨어요. 방송 외적으로도 팬들과의 소통, 팬 케어에 신경을 쓰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Q. 팬심M을 사용하시기 전에는 팬 소통을 위해 다른 서비스를 사용해 보신 게 있나요?Q: 그럼 이녕님은 팬심M을 어떻게 활용하고 계시는지 궁금한데요. 팬심M과 팬 카페의 용도를 분리해서 사용하고 계신가요?“팬들을 친밀하면서도 공평하게 대하는 게 중요해요”Q. 팬심M에 어떤 콘텐츠를 올릴 때 팬분들 반응이 제일 좋으신가요?Q. ‘팬심M’만의 수익 창출 기능은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지 궁금해요.Q. 이녕님 말씀을 듣고 보니 팬분들이랑 정말 친밀한 관계인 것 같은데요. 팬들의 니즈에는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는 편이신가요?Q. 그럼에도 팬분들이 좋아하시나요?Q. 팬들과 좋은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한 이녕님만의 팬 케어 팁이 따로 있을까요?“새로운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도 소통할 거예요”Q: 2025년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원하는 것과 가능한 것의 균형이 중요해요” 크리에이터 ‘이녕’이 말하는 팬덤 관리 방법

“팬심M으로 팬들과 더 균형잡힌 소통을 하고 있어요”

크리에이터의 일은 단순히 방송을 하고 영상을 편집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팬들과 소통하고 관계를 관리하는 것도 만만치 않게 중요한 일이라는 것, 크리에이터라면 아마 공감하실 거예요. 그렇다면 어떤 채널에서, 어떻게 소통해야 팬들과 문제없이 좋은 관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을까요?
크리에이터 이녕의 유튜브 프로필
크리에이터 이녕의 유튜브 프로필
 
팬심M을 7개월째 사용 중인 10년 차 크리에이터 이녕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팬들과 오랫동안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특히 팬들이 원하는 친밀한 소통과 공평한 대우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데 팬심M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누구보다 팬들을 아끼고 진심으로 대하며 친구 같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이녕님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만나보겠습니다.
 

“게임 방송에서 교수까지! 10년 차 크리에이터 이녕입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튜브와 치지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녕’입니다. 생방송 한 지는 이제 거의 10년 차고요. 처음에는 게임 방송으로 시작했고, 최근에는 거기서 파생된 PC방 음식 먹방같은 콘텐츠도 많이 하고 있어요. 현재 김포대학교에서 겸임 교수로 학생들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Q: 방송은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셨나요?

부모님 권유로 시작했어요. 사람도 안 만나고 맨날 집에서 게임만 하니까, 부모님이 "그럴 거면 방송이라도 해봐라" 하셨죠. 그래서 방송 장비도 지원받을 수 있었고요.
원래는 생방송을 딱 1년만 해보고 망하면 취직하자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딱 1년 차쯤에 오버워치로 방송이 잘되면서 계속하게 됐죠. 그러다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려면 영상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유튜브에도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어요

“1:1 채팅 형식으로 가볍게 소통하면서도 팬덤 내 과도한 친목을 방지할 수 있어요”

Q. 이번에 팬케어 우수 셀럽으로 선정이 되셨어요. 방송 외적으로도 팬들과의 소통, 팬 케어에 신경을 쓰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소소한 선물로 팬들에게 표현하는 편이에요. 해외여행 갔다가 사온 선물을 랜덤으로 보내거나, 편지를 써준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후원을 많이 해 주시는 분들은 당연히 챙겨드리고, 그 외에도 채팅을 많이 해주시거나 카페에 글을 자주 올려주는 팬들도 신경을 써요.
랜덤 선물도 많이 하는데, 팬심M에 있는 ‘프라이빗 카드’ 기능을 활용하기도 했어요. 예를 들면 화이트데이 같은 특별한 날에 랜덤으로 몇 분께 카드를 보내는 거예요. 사실 말이 팬이지 거의 친구예요. 그냥 좋으니까, 방송 봐줘서 고마우니까 선물해요.
 
원하는 팬을 골라서 사진, 음성, 영상 등의 콘텐츠를 첨부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프라이빗 카드’ 기능
원하는 팬을 골라서 사진, 음성, 영상 등의 콘텐츠를 첨부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프라이빗 카드’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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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심M의 ‘프라이빗 카드’ 기능이 궁금하다면?
 

Q. 팬심M을 사용하시기 전에는 팬 소통을 위해 다른 서비스를 사용해 보신 게 있나요?

팬카페는 운영하고 있지만, 디스코드나 오픈카톡 같은 채널은 따로 만들지 않았어요. 이런 곳에서 팬끼리 친목이 과해지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더라고요. 저는 직접 겪어본 적은 없지만, 팬들 사이에서 여론이 형성되거나 텃세가 심해지면 새로운 팬이 유입되기 어려워질 수도 있고요. 그러다 보니 팬끼리 과도한 친목이 생기기 어려운 구조의 팬심M을 선택한 게 크죠. 특히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시청자가 적은 크리에이터일수록 이런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팬들끼리는 서로의 채팅을 볼 수 없고, 셀럽이 [전체공개]한 채팅만 모든 팬에게 보이기 때문에 과도한 친목을 방지할 수 있어요
팬들끼리는 서로의 채팅을 볼 수 없고, 셀럽이 [전체공개]한 채팅만 모든 팬에게 보이기 때문에 과도한 친목을 방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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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심M의 전체공개’ 기능이 궁금하다면?
 

Q: 그럼 이녕님은 팬심M을 어떻게 활용하고 계시는지 궁금한데요. 팬심M과 팬 카페의 용도를 분리해서 사용하고 계신가요?

아주 명확하게 분리하고 있진 않지만, 어느 정도 차이는 있어요. 팬 카페는 게시판 별로 사진, 영상을 체계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글이 계속 쌓이다 보니 게시물이 많아지고 정리가 필요한데, 그에 반해 팬심M은 카톡 같은 실시간 소통에 더 가까워서 그런 부담이 없고 보기가 편해요. 더 가볍고 빠르게 이야기를 나누기엔 팬심M이 편리하죠.
그래도 팬 카페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는 팬심M을 주로 방송 전 소통용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오늘 몇 시쯤 방송할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대략 이쯤 될 것 같아"라고 팬심M에 미리 공유하고, 확정되면 팬 카페에 "오늘 방송 일정은 몇 시"라고 공지하는 식이에요.
 

“팬들을 친밀하면서도 공평하게 대하는 게 중요해요”

Q. 팬심M에 어떤 콘텐츠를 올릴 때 팬분들 반응이 제일 좋으신가요?

‘자기들만 아는 정보’라고 느낄 때 제일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쉬는 날이나 휴방 때 다른 곳에는 올리지 않은 이야기들이나 여행 갔을 때의 소소한 일상 같은 걸 팬심M에서만 공유하면 반응이 좋더라고요.
아니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유튜브 영상의 스포 같은 것도 좋아해 주세요. 예를 들면, 먹방 때 먹을 음식 사진을 팬심M에 미리 올려주는 거죠. "나 오늘 이거 먹음!" 이런 식으로요. 그러면 팬들은 ‘우리가 먼저 봤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팬분들이 별거 아닌 사소한 것에도 진심으로 반응해 주고 고마워해 주시니까 저도 거기에 고맙죠.

Q. ‘팬심M’만의 수익 창출 기능은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팬분들이 주로 땡큐스티커를 통해 후원을 해주세요. 솔직히 제가 도네이션에 리액션이 큰 편은 아닌데, 그래도 팬들이 팬심M에서 도네를 해주시는 걸 보면 사용하기 편한 게 있으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수익은 나쁘지 않고, 수수료도 20%로 줄어서 좋아요. 그리고 이런 수익으로 팬들한테 선물하는 거죠. 제가 낯간지러운 말을 하는 걸 어려워해서 항상 팬들한테 선물할 때 ‘네돈네산이니까 많이 먹어’, ‘네 돈으로 산 거니까 고마워하지 마’ 같이 툭 던지듯 얘기해요. 어떻게 보면 제 애정 표현이죠.
 
팬이 셀럽에게 후원을 담은 채팅을 보낼 수 있는 ‘땡큐스티커’ 기능
팬이 셀럽에게 후원을 담은 채팅을 보낼 수 있는 ‘땡큐스티커’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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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심M의 땡큐스티커’ 기능이 궁금하다면?
 

Q. 이녕님 말씀을 듣고 보니 팬분들이랑 정말 친밀한 관계인 것 같은데요. 팬들의 니즈에는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는 편이신가요?

사실 저는 팬분들이 뭘 원하신다고 해도 잘 안 들어드려요. 한 분께 잘해드리면 다른 분들께도 다 해드려야 공평할 텐데, 저는 한 명이고 팬분들은 100명, 200명이니 현실적으로 그걸 다 맞춰드릴 수 없거든요.
팬분들이 원하시는 건 사실 큰 게 아니라서 미안한 마음도 있어요. 그래서 팬심M이 그나마 좀 더 공평하게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라 시작하게 된 거죠. 팬심M에서도 채팅에 개별적으로 답변하기보다는 제 말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팬심M을 통해 팬들과 친밀하게 소통하시는 이녕님
팬심M을 통해 팬들과 친밀하게 소통하시는 이녕님
 

Q. 그럼에도 팬분들이 좋아하시나요?

애초에 제가 그런 사람인 걸 아시고, 팬들에게 공평하게 대하는 걸 아시니까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제가 팬분들을 잘 만난 거죠.

Q. 팬들과 좋은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한 이녕님만의 팬 케어 팁이 따로 있을까요?

이건 단순한 ‘팬 케어’라기보다는 더 근본적인 문제인데, 처음 시작하는 크리에이터분들께 ‘왜 이걸 해야 하는지’를 꼭 먼저 고민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무언가를 시작할 때 항상 ‘이걸 왜 해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해요. 방송을 왜 해야 하는지, 팬들과 왜 소통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납득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반대로 그 이유가 확실하면, 팬들과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오래 유지될 거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게임이 재밌으니까’나 ‘돈을 벌어야 하니까’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오래가기 힘들어요. 저는 처음엔 그냥 사람이 그리워서 방송을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자주 오던 팬이 안 보이면 얼굴도 모르고, 아이디밖에 모르는 사람인데도 걱정이 되는 거예요. 그때 ‘내게도 소중한 사람들, 나를 걱정해 주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구나’라는 걸 깨달았어요.
그러고 나서부터는 ‘제가 망가지더라도 팬들이 단 1초라도 내 방송을 보면서 웃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마음가짐으로 하게 되더라고요. 팬들과 소통하면서 저 자신도 더 건강한 사람이 되어 가기도 하고요. 그래서 방송을 계속 켜게 되고, 팬들이 기다릴 걸 아니까 더 멈출 수 없는 거죠.
 

“새로운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도 소통할 거예요”

Q: 2025년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유튜브 채널 두 개를 준비 중이에요. 하나는 먹방 채널이고요. 하나는 조금 복잡한데 기존의 e스포츠 콘텐츠에서 조금 더 확장해서 야구, 축구 같은 야외 스포츠와 먹방을 결합한 형식을 계획 중이에요. 야구장 먹방이나 해외 나가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콘텐츠도 생각하고 있어요.
이렇게 영역을 넓혀가면서, 글로벌 시장 쪽으로도 확장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팬과 해외 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공부하고 고민하고 있어요.
 
👉 글로벌로 뻗어갈 크리에이터 ‘이녕’의 팬덤 소통 비법, 지금 바로 팬심M으로 팬과 소통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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