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혜택을 넘어, 마음을 전한 밍턴님의 유튜브 멤버십 운영기
유튜브 멤버십 운영에 팬케어를 더하고, 팬심M으로 연결을 확장한 밍턴님. 진심이 쌓인 소통이 어떻게 팬덤으로 이어졌는지 함께 확인해보세요.
유튜브 멤버십을 운영해 본 크리에이터라면 “어떻게 하면 단순한 유료 콘텐츠 제공을 넘어, 팬들과 더 깊이 연결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해봤을 거예요. 버튜버 밍턴님은 그 해답을 ‘팬심M’을 통한 프라이빗 교류에서 찾았습니다.
밍턴님은 멤버십의 주요 혜택으로 팬심M을 적극적으로 도입했고, 단순히 메시지 교류를 넘어, 팬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직접적인 피드백과 기억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팬들 역시 이 방식에 높은 만족을 보였고, “내가 특별한 존재처럼 느껴졌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였죠.
방송 외적인 공간에서 더 솔직한 이야기를 주고받고, 한 명 한 명 생일 축하를 건네는 세심한 팬케어는 자연스럽게 단단한 커뮤니티로 이어졌습니다.
지속적인 소통과 따뜻한 케어로 팬들과 유대감을 쌓아가고 있는 밍턴님의 이야기, 지금부터 만나보세요.
“‘방송 계속 해 주세요’ 그 한마디가, 지금의 저를 만들었어요”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숲에서 방송을 하고 있는, 밍티엄 왕국의 97번째 공주 밍턴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Q. 방송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원래 저는 컴퓨터도 없고, 인터넷 방송이나 유튜브에 관심도 없던 사람이었어요. 음악을 전공했기 때문에 주로 음악 콘텐츠만 찾아보곤 했죠. 그러다 우연히 친구들이 오버워치를 하는 걸 보면서 흥미가 생겼고, 관련 영상을 찾다가 우왁굳 님의 방송을 처음 접하게 됐어요.
그 후로 예전 영상까지 찾아보며 자연스럽게 생방송 시청자가 되었고, 친구가 “말을 잘하니까 방송해보라”고 적극 추천해주며 일러스트까지 준비해줄 정도로 응원해줬어요. 그렇게 마음속에 ‘방송을 해볼까?’라는 생각이 처음 생겼죠.
마침 그 무렵 우왁굳 님의 ‘이세계 아이돌’ 오디션 소식을 듣고 시참(시청자 참여)이라는 생각으로 참가했어요. 운 좋게 최종 후보까지 오르게 되었지만, 아쉽게도 데뷔는 하지 못했죠. “방송을 계속해야 하는 걸까?” 고민이 많았지만 그 당시 시청자분들이 “방송 계속 해 주세요”라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그 말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게 됐습니다.
Q. 실제로 방송을 해보셨을 때, 잘 맞으셨나요?
저는 원래 사람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에요. MBTI도 ESFP고, 과거에 서비스직 경험도 많아서 사람을 대하는 게 익숙한 편이죠.
다만 방송은 채팅과 마이크를 통해 소통하는 방식이라 처음엔 조금 낯설었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어느 순간부터는 그 시간이 저에게 큰 힐링이 되었고,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사실만으로도 에너지를 얻는 기분이더라고요.
이제는 방송이 제 일상의 중심이 되었고, 방송 전에는 MCN과의 업무나 문서작업, 외부 제작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방송 중에는 시청자와의 소통에 집중해요. 끝난 뒤엔 콘텐츠 준비나 유튜브 작업도 이어지고요.
하루 7~8시간씩 방송하고, 때론 14시간 이상 하는 날도 있지만, 그런 시간들이 저에겐 일이라기보다 오히려 소중한 휴식처럼 느껴져요.

Q. 방송을 이어가는 데 있어, 밍턴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나 바람이 있다면요?
사실 저는 엄청 거창한 목표를 세우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유튜브 구독자 수나 방송 수치 같은 걸 크게 신경 쓰기보다는, 지금 함께해주고 있는 팬분들이 나중에 저를 떠올릴 때 “그때 밍턴 진짜 좋았지”라는 따뜻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커요.
그래서 방송을 할 때도, 오프라인 행사나 팬분들과의 소통에서도 항상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이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팬분들한테 받은 사랑이 너무 크다고 느껴서 “이걸 어떻게 하면 더 잘 돌려드릴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고 있고요. 크게 욕심내기 보단, 지금 이 순간을 함께하는 분들과 좋은 추억을 오래 남기는 게 저의 목표예요.
“1:1 소통, 팬도 저도 만족하는 멤버십 운영법”
Q. 팬심M은 어떻게 활용하고 계세요?
저는 팬심M을 유튜브 멤버십의 가장 높은 등급 혜택으로 제공하고 있어요. 일종의 프라이빗 특전처럼 운영하는 거죠. 그중에서도 한 분 한 분께 직접 답장을 드리는 형태로 사용하고 있어요. 보내주신 메시지를 하나하나 읽고, 그에 맞춰 답장을 드리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팬분들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더 많이 기억하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거든요.
꼭 1:1로 답장을 하지 못할 때는 전체 메시지 기능을 활용해 공지를 전하거나,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톤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답장과 전체공개를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어서,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도 운영하기 편하고 활용도도 높은 것 같아요.


사실 예전에는 디스코드도 고민해봤어요. 그런데 디스코드는 누군가 새로 들어올 때마다 방 권한을 설정하고, 관리해야 할 게 많고, 저에게는 이미 디스코드가 일하는 공간이기도 해서 오히려 팬분들과의 소통에 집중하기 어려운 구조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팬심M은 훨씬 더 간편하고, 정서적으로 더 연결된다는 느낌이 들어서 더 잘 맞았어요.
또 팬심M에서는 방송 중에는 꺼내기 어려운 고민이나, 직접 말하기 힘든 의견들을 조심스럽게 전해주시는 분들도 있어요. 가끔 방송 채팅창에서는 순간적으로 기분이 상할 수도 있는 이야기들도, 팬심M에서는 진심을 담아 조심스럽게 이야기해 주시니까 “아, 이건 내가 조금 더 신경 써볼게요”라고 받아들이게 되고요. 오히려 그런 대화들이 서로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Q. 팬심M을 사용해보시고 팬분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팬분들이 정말 만족해 주셨어요.” 팬심M을 정식 멤버십 혜택으로 넣기 전에 먼저 테스트 기간을 가졌어요.
한 달 정도 운영해 보면서 팬분들에게 “이 기능을 멤버십 혜택으로 넣어도 괜찮을까요?” 하고 직접 여쭤봤는데, “너무 좋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그래서 지금은 정식 혜택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팬심M을 통해 1:1로 소통이 가능해지니까 오히려 팬분들이 더 만족하시더라고요.
그 중에는 “내가 뭔가 특별한 사람처럼 느껴진다”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도 계셨고요. 특히 팬분들 입장에서도, 자신만의 공간에서 이야기를 주고받는 방식이 더 깊이 연결된 느낌을 받는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저도 팬심M을 잘 활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Q. 팬 한 분 한 분을 기억하고 세심하게 챙기기 위해, 팬심M의 기능 중 특히 도움이 됐던 부분이 있다면요?
저는 메모 기능과 생일 챙겨주기 기능이 도움이 됐어요.
예를 들어 메모 기능은 팬심M에 표시된 닉네임과 유튜브 닉네임이 다를 때 헷갈리지 않도록 정리해두는 데 유용해요.
특히 저는 가장 높은 등급의 멤버십을 후원해주시는 분들의 닉네임을 유튜브 영상 설명란에 기재하는 혜택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때 표기될 닉네임을 따로 지정하고 싶다는 요청을 주시는 팬분들이 종종 있어요.
그런 경우에도 메모 기능으로 따로 정리해두면 실수 없이 정확하게 챙길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그리고 생일 챙겨주기는 특히 팬심M에서 잘 활용하고 있는 기능 중 하나예요. 팬심M에 들어가면 바로 상단에 오늘 생일인 팬이 몇 명인지 확인할 수 있어서, 해당 팬분께 “생일 축하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같은 메시지를 프라이빗하게 전해드리는 편이에요. 아직 생일 정보를 등록하지 않으신 분들도 많아서 방송이나 커뮤니티에서 자주 말씀드려요. “등록 안 해두면 내가 몰라요~” 하고 웃으면서, 생일 정보 꼭 입력해달라고 강조하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방송 중에는 생일을 직접 챙기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팬분이 먼저 말하지 않으면 지나치는 경우도 생기니까요. 팬심M 덕분에 방송이 없는 날에도 팬분들과 교류를 이어갈 수 있어, 실제로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팬심M의 [팬 챙겨주기] 기능을 통해, 쉽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팬을 챙겨보세요.](https://image.inblog.dev?url=https%3A%2F%2Fwww.notion.so%2Fimage%2Fattachment%253A62313f32-898b-490c-95fc-526e43b2e193%253Aimage2.png%253FspaceId%253D2ca47327-6f82-4814-b592-e41e73c08598%3Ftable%3Dblock%26id%3D263717c6-e448-8091-83ed-ed05824d9401%26cache%3Dv2&w=1920&q=75)
“가까워도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어요”
Q. 혹시 밍턴님께서는 팬과 너무 가까워지면 생기는 부담을 느껴본 적이 없으신가요?
저는 팬분들과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선 없이 허물없이 지내자는 건 아니고, 항상 “서로 지켜야 할 선은 꼭 지키자”는 기준은 명확히 말씀드리고 있어요. 오래 함께해온 팬분들도 많고, 그분들과 다양한 상황을 겪으며 자연스럽게 신뢰가 쌓였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시청자 간 친목이나 분위기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오프라인 행사에서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고 있고요. 함께 지내온 시간을 통해 팬분들과의 믿음이 단단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아요.
Q. 그런 걱정을 하시는 크리에이터 분들도 많은데, 그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팬과 가까워지는 걸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본인의 기준을 분명히 알고, 그걸 팬분들과도 명확하게 공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면 팬분들도 “어디까지는 괜찮고, 이건 조심해야겠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그 기준을 존중해 주세요. 오히려 그 안에서 더 따뜻하고 건강한 관계가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저도 팬들과 가깝게 지내고 있지만, 기준은 분명히 지켜왔고 그 덕분에 서로 부담 없이 오래 함께할 수 있었다고 느껴요.
선만 잘 지켜진다면, 팬과의 가까움은 오히려 큰 장점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너무 겁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Q. 마지막으로 올해 목표나 바람이 있다면요?
제가 방송을 시작하고 매년 바쁜 해를 보내면서, 새해 목표로 항상 “올해는 조금 쉬엄쉬엄 해보자”고 말하긴 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지나고 보면, 결국 똑같이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더라고요(웃음).
그래서 올해는, 제가 20대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만큼 오히려 마음을 바꿨어요. “그럼 진짜 바쁘게 한 번 달려보자!” 하고요. 덕분에 상반기에는 천석 규모의 콘서트, 생일 카페 그리고 한때는 대형 마인크래프트 서버 기획까지 준비해 봤어요. (다만 저작권 이슈로 서버 기획은 잠시 보류하게 됐고요.)
지금은 정규 앨범과 단독 콘서트 준비에 집중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올해 안에 모든 걸 해내긴 어려울 수도 있지만, 내년 초쯤에는 꼭 팬분들께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올해 남은 기간 동안은 제 20대의 마지막을 정말 화려하게 불태우는 해으로 만들고 싶어요. 팬분들께도, 저에게도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한 해로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밍턴님은 팬심M을 유튜브 멤버십 혜택에 접목해, 단순한 유료 콘텐츠 제공을 넘어 팬들과 더 깊이 연결되는 교류 방식을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생일을 챙겨주고, 1:1 답장을 보내고, 팬의 닉네임 하나까지 세심하게 기억하려는 그 마음은 팬심M이라는 도구를 통해 더욱 진심 있게 전해졌습니다.
단순한 운영을 넘어, 밍턴님은 ‘가까워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진심’을 통해 팬들과 함께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밍턴님의 따뜻한 소통이 더 많은 팬들에게 전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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