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곤소곤 모인 마음들이, 어느새 저의 기반이 되었어요” – 유논님의 팬심M 이야기

팬 한 사람, 한 사람과 더 가까워지고 싶었던 유논님의 진심은 팬심M 안에서 따뜻하게 전해졌습니다. 그 마음에 응답하듯 팬들의 자발적인 응원이 쌓였고, 그 응원은 자연스럽게 소소한 수익으로도 이어졌죠. 지금부터, 그 따뜻한 팬케어가 어떻게 팬심M 안에서 특별한 결과로 이어졌는지 직접 들어보세요.
Sep 16, 2025
“소곤소곤 모인 마음들이, 어느새 저의 기반이 되었어요” – 유논님의 팬심M 이야기
 
브이레코드 유논님이 말하는 팬과의 소통, 그리고 작지만 확실한 수단
스트리머에게 가장 중요한 건 방송이지만, 방송만으로는 전하기 어려운 감정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 한 명 한 명의 팬과 진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요.
브이레코드 소속 스트리머 유논님은 그런 마음을 오롯이 팬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사람입니다. 트위터나 팬카페처럼 공개적인 공간보다, 조용히, 팬 한 명 한 명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원했죠. 그 마음을 전할 수 있었던 해답이 바로 팬심M이었습니다.
유논님은 팬심M을 통해 ‘우리끼리만 아는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100명이 넘는 팬분들이 유논님의 팬심 공간에 모이게 되었고, 지금도 그 안에서 따뜻한 주고받음이 이어지고 있어요.
무엇보다 유논님은 팬심M이 단순한 소통을 넘어, 방송 활동을 더 안정적으로 이어가게 해주는 기반이 되었다는 점에서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후원의 방식도 부담 없이 유쾌하게 이어지다 보니, 팬들과의 유대감을 지키면서 크리에이터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어줬어요.
지금부터, 팬과의 유대감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다져온 유논님이 팬케어는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그리고 팬심M이 그 과정에서 어떤 확실한 수단이 되어줬는지 직접 들려드립니다.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숲에서 방송 중인 브이레코드 소속 유논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유논님 SOOP 채널 메인 화면
▲유논님 SOOP 채널 메인 화면

Q. 방송은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셨나요?

이걸 또 얘기하자면 길어지지만… 짧게 말해볼게요. 처음엔 회계 쪽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그때 우연히 버추얼 그룹 중 하나인 니지산지를 알게 되었고, 거기 오디션을 넣었다가 떨어졌거든요. 그게 오기가 생긴 계기가 됐어요. ‘버추얼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아무 지식도 없었지만 브이레코드에 지원했어요. 첫 번째는 떨어졌어요. ‘이 길이 아닌가?’ 싶었는데, 더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도전했고, 결국 붙게 됐고 지금까지 방송을 이어오고 있어요. 벌써 3년이 지났네요.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Q. 전혀 다른 길이었던 회계 공부에서, 버추얼 스트리머를 꿈꾸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맞아요, 완전 다른 길이죠. 제가 어릴 때부터 항상 노래하는 직업을 갖고 싶었어요. 근데 현실적으로는 너무 어렵더라고요. 대학을 가지 않으면 힘들 것 같고, 그래서 작곡가나 작사가, 보컬 트레이너 등 여러 방향을 고민했어요. 그중에서 버추얼 스트리머가 접근성도 좋고, 제가 원하던 방향과 맞는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Q. 방송을 시작할 때부터 어떤 목표나 방향성이 있었나요?

네, 저는 확실하게 노래를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노래 위주로 방송을 이끌어가고 싶었고, 앨범도 내고 싶었고, 싱어로서 더 퀄리티 좋은 방송을 해보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어요. 실용음악 쪽, 가요 장르를 주로 했었기 때문에 랩이나 발라드, 락 같은 장르에도 도전해보고 싶었고요. 그 목표를 위해서 그동안 여러 사정 때문에 설치 못했던 방음부스도 최근에 드디어 설치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노래 콘텐츠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소통만큼은 팬심M을 대신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는 것 같아요.”

Q. 팬심M을 꾸준히 활용하시는 걸 보면, 평소 팬케어에도 많은 정성을 쏟고 계신 것 같아요.

네, 저는 의외로 팬케어에 정말 많이 신경을 쓰는 편이에요. 많은 분들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서, 그런 마음이 자연스럽게 팬케어로 이어진 것 같아요. 팬심M을 쓰기 전과 후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느껴요. 전에는 팬분들과 개인적으로 말을 나눌 일이 없었어요. 트위터 답글 정도만 있었는데, 팬심M을 쓰고 나서부터는 팬분들이 저에게 말을 건네는 게 정말 신기하고… 연예인이 된 것 같은 기분도 들어요. 기분이 되게 좋더라고요.

Q. 팬심M을 쓰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처음에는 사실 안 하려고 했어요. ‘나한테 많이 안 오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도 있었고요. 근데 다른 분들이 팬심M을 쓰는 걸 보니까 부럽기도 했고, 충분히 팬분들이 많이 이용해 주시는 것 같아서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되었어요. 회사에서도 “귀찮지 않으면 하는 게 더 좋다”고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처음엔 걱정이 많았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정말 기뻤어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연예인이 된 것 같은 기분도 들고요. (웃음) 실제로 소통하는 게 잘 안 맞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팬심M을 하는게 너무 좋고 행복해요. 잘 맞는 것 같아요.

Q.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여러 플랫폼을 병행하고 계시는데, 각각 어떤 식으로 사용하시나요?

저는 역할을 되게 확실하게 나눠서 쓰고 있어요. 트위터는 거의 방송 켰을 때 공지 올리거나, 팬아트 받을 때처럼 전체 공개가 필요한 글로벌한 공간이에요. 팬카페는 내수적인 느낌이 강해서, 팬미팅 공지나 후기 같은 거, 좀 길고 정리된 글을 올리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이거 봐줬으면 좋겠다" 싶은 리뷰 같은 걸 쓰기 딱 좋은 공간이죠. 소통만큼은 팬심M을 대신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는 것 같아요. 트위터는 너무 공개적이고, 팬카페는 조금만 신경을 덜 써도 팬들이 차별받는다고 느낄 수 있는 구조거든요. 근데 팬심M은 훨씬 더 개인적으로,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무엇보다도, 팬분들과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커요. 그래서 팬심M을 시작할 때도, 그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처음엔 방송 중에 가볍게 얘기했어요. “방송 시간 더 빨리 알고 싶으면 팬심 들어와~” 이런 식으로요.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팬분들이 하나둘 오시더니, 어느 순간엔 100명도 넘게 모이게 됐어요. 정말 감사하고, 지금도 너무 신기해요.
또 팬분들이 ‘나만 아는 이야기’, ‘여기서만 볼 수 있는 글’ 같은 걸 좋아하시더라고요. 팬심M은 그런 ‘우리끼리만 공유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기에 딱 맞는 공간이에요.그래서 저도 “우리만의 아지트” 같은 느낌으로 소개하곤 해요.

Q. 팬심M에서 특히 잘 사용하시는 기능이 있으실까요?

저는 땡큐스티커 시스템을 정말 좋아해요. 팬분들이 정말 많이 써주시기도 하고, 수수료도 굉장히 낮아서 다른 방송 플랫폼보다 체감이 확실히 좋아요. 방송 외적으로도 수익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구조라서, 방송을 더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응원을 받는 저도 기분 좋고, 팬분들도 가볍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기능이라고 생각해요. 진심으로 팬심M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능 중 하나예요.
개별 답장 기능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팬 한 분 한 분에게 조용히 답장을 보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모두에게 보이는 댓글과는 다르게, 소외감 없이 각자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니까요. 또, 전체 공개로 전환하고 싶을 땐 버튼 하나로 바꿀 수 있어서, 그 기능도 정말 잘 활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건 꼭 얘기하고 싶었는데요, 쿠팡 파트너스 리워드 시스템이 정말 좋더라고요. 팬분들이 거의 모두 광고를 통해 구매해 주셔서 저도 정말 놀랐어요.

Q.팬분들이 광고 구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는 걸 보면, 평소에 유논님이 센스 있게 소개를 잘해주시는 것 같아요. 특별히 신경 쓰는 포인트가 있으실까요?

저도 사실 생색을 은근히 내는 스타일이에요. (웃음) “이거 팬분들 덕분에 받았어요~” 하면서 팬심M에 귀엽게 자랑도 하고, 주접도 살짝 얹어서 전체 공개로 올려드리거든요. 그런 글을 보면 팬분들도 “이건 내 덕이지~” 하고 기분 좋게 반응해 주세요. 그래서인지 정말 많은 분들이 광고 링크를 이용해 주셔서 저도 많이 놀랐어요. 사실 처음엔 수익을 기대하고 시작한 건 아니었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쏠쏠하고, 팬분들과 소통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돼서 저는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이런 걸로 서로 기분 좋게 응원하고, 즐겁게 이어갈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직접적인 후원 없이도, 팬의 일상 속 소비가 크리에이터의 든든한 응원이 됩니다.
직접적인 후원 없이도, 팬의 일상 속 소비가 크리에이터의 든든한 응원이 됩니다.

"2025년은 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는 해가 됐으면"

Q. 2025년,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랑 함께 방송 해보고 싶어요. 지금까지는 개인 방송을 지향해 왔던 터라 말 한 번 못 걸어본 분들도 많았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더 용기 내서, 많은 분들한테 먼저 말을 걸고 낯도 안 가리고 적극적으로 활동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노래 대회에도 도전하고 싶어요. 그동안은 방음 부스가 없어서 시원하게 노래를 부르지 못했거든요. 실제로 “시원하게 안 부른다”는 말도 종종 들었고요. 근데 이제는 방음 부스도 설치했고, 노래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으니까, 제대로 불러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어요. 2025년은 더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제 노래를 마음껏 들려드릴 수 있는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Q. 마지막으로 3년 전, 처음 방송을 시작하던 유논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너무 지표에 목을 매지 말자고 해주고 싶어요. 시청자 수나 구독자 수 같은 숫자에 너무 집착하게 되면 오히려 자기를 더 힘들게 만드는 것 같거든요. 저도 그랬어요. 시청자 한 명이 안 보이면 그게 너무 신경 쓰이고, 괜히 비교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자존감도 떨어지고요. 그런데 그게 결국엔 성장의 길을 막을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지금은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팬이 한 명이더라도 그 한 분께 집중하고, 그분이 좋아해 주는 것에 더 진심을 담자는 마음이에요. 방송은 언제든 시작할 수 있고, 언제든 멈출 수도 있는 게 장점이잖아요. 그만큼 유연하게, 나를 너무 몰아붙이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천천히 즐기는 자세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저처럼 이제 막 시작하신 분들도, 멘탈 관리 잘 하시면서, 본인만의 속도로 쭉 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이에요!

팬심M은 그저 소통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진심을 전하는 따뜻한 창구였습니다. 유논님에게는 팬들과의 관계를 조금 더 가까이, 따뜻하게 이어갈 수 있는 일상의 공간이었고, 한편으로는 방송 활동을 더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유논님이 팬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 기울인다는 점이었어요. 팬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진심, 그리고 그 진심을 전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해온 시간들. 그 노력들이 쌓여 지금의 유논님을 만들었고, 팬심M이 그 길에 자연스럽게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유논님이 자신만의 속도와 색깔로, 팬들과 함께 따뜻한 길을 만들어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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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 크리에이터의 초-친밀 공간, 팬심